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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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엽기녀' 캐스팅 논란 해명 "모든 상황 정리 후 제안 받은 것"

기사입력 2017.05.15 15:35 / 기사수정 2017.05.15 15: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가 캐스팅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오진석PD와 배우 주원, 오연서, 이정신, 김윤혜, 정웅인, 심형탁이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엽기적인 그녀'는 여자주인공으로 오연서가 확정되기 까지 잡음이 있었다. 이에 오연서는 "이 질문 때문에 재작발표회에 참석하는 것이 두려웠다. 이 부분은 저만 관련 돼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뭐라고 얘기를 하든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 곤란하기도 하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오연서는 "드라마 속 '그녀' 역할을 두고 오디션을 한 것도 알고 있었고, 1위로 뽑히신 분이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제가 제안을 받았을 땐 모든 것이 정리가 된 상태였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하고 대본을 읽어봤는데, 모든 것이 다 좋아서 차마 거절하기가 힘들었다. 당시에 해명을 하고 싶었지만 '국가대표2' 영화 홍보 중이라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로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100% 사전제작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귓속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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