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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 PD "인천공항 꼬마통역사 레아, 예상치 못한 그림이었다"

기사입력 2017.05.12 13:5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황범하 PD가 '다큐 3일'이 가지는 우연성의 재미에 대해 설명했다.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10주년 기자간담회가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이각경 아나운서, 배우 안정훈, 임세형 프로덕션 3담당, 최재복 팀장, 황범하 PD, 김희근 VJ, 이수민 VJ, 박지현 VJ가 참석했다.

이날 황범하 PD는 '다큐 3일'의 재미에 대해 "의외성"을 꼽으며, "예상된 내용만 찍히면 그 방송은 망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현장에 나가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 상황들이 그 공간에서 포착된다. 시청자분들도 그걸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촬영에 나가기 전에는 불안한데, 촬영을 끝내고 보면 항상 보석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또 "인천공항에 촬영을 가면서 7살짜리 꼬마아이가 통역사 역할을 자청하는 걸 볼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는 PD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실례를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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