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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남궁민x준호, 연말 베스트커플상 예약이오

기사입력 2017.05.12 04:5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남궁민과 준호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과장'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진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던 만큼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기대해볼만 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남궁민, 2PM 준호, 트와이스 쯔위, 사나, 왕지원, 황승언이 출연했다.

남궁민과 준호는 드라마 '김과장'에서 앙숙이지만, 유쾌한 호흡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궁민은 '김과장'의 시청률에 관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확인했다. 시청률 나오기 30분 전부터 깨어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준호는 드라마 속 악역에 더욱 몰입하기 위해 평소에도 화난 감정을 유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남궁민이 준호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이 큰 화제가 됐었다. 이 장면에 관해 남궁민은 "남자가 남자에게 뽀뽀를 하면 치욕감이 들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제안했고 오케이를 받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준호는 "촉촉했다. 남성의 촉촉함을 처음 느껴봐서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드라마가 크게 흥행한 만큼 연말이 아직 남았지만 결과가 기대될 수밖에 없다. 남궁민은 현재 SBS 드라마 '조작' 촬영을 앞두고 있기도. 전현무가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은 같은 날 한다. 어디에 참석할 것이냐"고 묻자 남궁민은 "이번 작품을 좀 보고 생각하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남궁민, 준호의 개인상뿐만 아니라 작품에서 찰떡궁합을 보여준 커플들에게 수여되는 베스트커플상도 노려봄 직하다. '김과장' 김성룡과 서율을 많은 시청자가 좋아했기 때문에 연말 시상식에서 두 사람의 투샷이 기다려진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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