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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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이원근, 멍뭉미+남성미로 '반전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7.05.11 08:5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추리의 여왕'에서 국보급 순둥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원이 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그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11회에서 여성 청소년계로 보직이 변경된 홍소장(이원근 분)은 여학생들의 뜨거운 사랑을 감지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멍뭉미를 발산했다. 이에 더해 ​잠시였지만 자신의 팀장이었던 배광태(안길강)에게 예쁨 받을 수 밖에 없는 후배의 모습으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유설옥(최강희)에게 호루라기 목걸이를 선물하며 “이상한 뜻은 아니다”라고 변명하는 모습에서는 특유의 순수한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

​하지만 이후 속옷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홍소장은 능숙하게 범인을 제압한 것은 물론, 뒤늦게 나타나 경찰을 체포하겠다는 우경감(박병은)의 말에 “수갑을 채운 건 접니다”라고 나서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설옥이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선생님이 프로파일을 훔치지 않았다는 건 팀장님이 자세히 알고 있다”고 밝혔고, “범인은 우리가 먼저 잡았습니다”라며 단호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근은 그간 보여주었던 대형견 같은 순둥이 매력에 이어 든든한 모습에 강렬한 눈빛까지 보여주며 의외의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경찰 근무복, 정복, 사복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비주얼까지 더해져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유본컴퍼니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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