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송우진이 한화팬임을 입증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가요광장'에는 라붐의 해인, 스윗소로우 송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야구와 관련된 사연을 전했고, 송우진은 "나는 한화팬이다"며 "아무 말 못하는 세월이 너무 길었다"며 웃었다. 이어 "멤버 인호진이 LG팬인데 요즘 너무 잘하더라. 옆에서 지켜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에 라붐은 "야구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멤버들과 두산 시구를 한 적이 있다"며 "우리가 시구한 날 마이클 보우덴 선수가 '노히트노런'으로 승리했고, 그 이후로도 연일 이기더라. 그래서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 DJ 김영우와 성진환은 "승리요정이라 부럽다. 우린 패배요정이다"며 "우리 둘이 함께 시구를 한 이후 연패에 빠지더라. 그 후로 조용히 직관간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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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