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19.4%…800만명 돌파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9일 오전 11시 현재 19.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5시간 동안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824만12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동안 실시된 사전 투표율 26.06%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돼 반영된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시행된 18대 대선 26.4%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이는 사전투표의 표 분산 영향과 궂은 날씨, 여행객의 귀가 시간 등이 얽힌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이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황금연휴 여행객들이 귀가하는 오후 시간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9대 대선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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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