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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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오만석, 노홍철 빈자리 꽉 채운 매력만점 '오만디' (종합)

기사입력 2017.05.08 08: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오만석이 '굿모닝 FM' 임시DJ 첫 날을 무사히 마쳤다.

8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는 3주 간 자리를 비운 노홍철을 대신해, 오만석이 진행을 맡았다. 

박건형-신동-윤정수-홍대광의 뒤를 이어 네 번째 임시 DJ를 맡은 오만석은 "앞서 진행한 DJ들의 방송을 들어봤다. 이 자리에 앉으니 나도 많이 떨린다"며 첫 방송을 앞둔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청취자들은 '오디', '만디', '석디' 등 저마다의 애칭으로 오만석을 환영했고, 그러던 중 한 청취자가 "오디와 만디를 합쳐서 '오만디' 어떠냐"고 제안했고, 통영 특산물인 '오만디'와 같은 이 이름에 오만석 역시 만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인 아나운서가 오만석의 절친 이선균으로 깜짝 변신, 오만석을 속이기도 했다. "친구가 아침에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응원하고 싶어요"라고 사연을 보낸 청취자에게 전화를 했고, 수화기 넘어에서 이선균의 목소리가 들린 것.

오만석은 서인 아나운서를 의심하며 '봉골레 하나' 대사까지 말해보라고 시켰고, 서인 아나운스는 완벽하게 소화하며 오만석을 속였다. 하지만 영화 촬영 중인 이선균의 스케줄을 미처 파악 못해, 자신이 이선균이 아님을 들키고 말았다.

이후 오만석은 어버이날을 맞아 청취자들과 이야기하다 지난해 별세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하며 울컥하는 등, 진솔한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마지막으로 오만석은 "오늘 어버이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 오늘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내일 여러분의 출근길을 다시 한 번 책임지겠다"며 끝인사를 남겼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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