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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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지석, 봇짐꾼이 된 왕 포착 '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7.05.07 10: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지석이 봇짐꾼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7일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측은 남루한 차림의 연산(김지석 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연산의 모습은 남루하다. 뿐만 아니라 녹수(이하늬), 정학(박은석), 자원(박수영) 등과 대신 역시 평범한 양인 복장인 데다 절망과 당혹감이 뒤섞여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연산은 가령(채수빈)을 미끼로 내세우며 길동(윤균상)의 숨통을 조여 극의 몰입도가 정점을 찍었다. 그토록 애타게 찾아헤맨 가령을 연산의 인질로 마주한 길동의 절망에 자신의 존재가 길동에게 짐이 된다는 가령의 좌절에 시청자 역시 눈물을 쏟았다.

첫 방송 당시 길동이 대의를 위해 가령의 가슴에 활을 쐈기 때문에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 상황. 그런 데다 남루한 연산과 그의 일행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길동이 백성을 위해 제 손으로 가령에게 화살을 쏜 것인지, 둘의 사랑이 끝내 이뤄지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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