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윤종신이 결국 연예계 '사전투표 인증샷'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윤종신은 대선 사전투표 참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줄이 너무 길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림이 있는 휴대폰 케이스를 공개했다.
휴대폰 케이스의 윤종신은 왼쪽 눈에서 '폭포수'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4일 오전부터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사전투표에 동참하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대변한 것.
하지만 이 사진을 올린지 약 1시간이 지나 윤종신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는 "투표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종신은 한남동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앞서 올렸던 휴대폰 케이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투표를 마친 그의 얼굴에서 한결 여유로움이 느껴졌으며 휴대폰 케이스의 모습과 상반된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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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