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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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표방송] #스파이더캠 AR #국민MC 송해 #시청자 참여

기사입력 2017.05.02 14:14 / 기사수정 2017.05.02 14:1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역대 선거 개표방송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KBS가 이번 19대 대선에서도 한층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명품 개표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스파이더캠+AR 활용 개표 상황 전달

이번 KBS 개표방송의 백미는 한국 정치에 변화를 몰고 온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스파이더캠 AR(증강현실)’이다. 스파이더캠은 축구장 등에서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카메라 장비이다. KBS는 국내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한 광화문 현장의 실사 화면에, 출구조사 결과와 ‘디시전K(당선자 예측 시스템)’ 등 주요 선거정보 그래픽을 입혀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S 선거방송기획단 측은 “스파이더캠과 AR의 접목으로 시청자들은 안방에서도 마치 광화문에 직접 나와 개표 상황을 보는 것 같은 시각적 경험을 통해 개표방송 특유의 긴장과 감동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심층 출구조사’ 도입, 입체적 민심 전달

출구조사도 한층 정교해진다.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출구조사 결과는 저녁 8시에 방송되고, 곧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심층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심층 출구조사는 후보 선택의 이유와 차기 정부의 우선 해결 과제, 주요 사회현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을 조사해 투표 민심을 더 심층적이고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디시전K’로 빠르고 정확한 당선 예측

KBS가 자랑하는 자체 당선 예측 시스템 ‘디시전K’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이번에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당선 유력과 확실, 확정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지난 2002년부터 수차례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신속하게 당선자를 예측해 낸 ‘디시전K’는 이번 대선에서도 차기 대통령의 윤곽을 국내 어느 언론사보다 빠르게 시청자들에게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인포그래픽에 국민 MC 송해 깜짝 출연

출구조사와 실시간 개표 정보를 전달하는 인포그래픽은 정보 전달에 집중해 쉽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전 연령층의 시청자가 편안하게 개표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세련’, ‘절제’, ‘친숙’을 키워드로 그래픽을 디자인했다고 선거방송기획단 측은 밝혔다. 특히 KBS 간판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패러디한 그래픽에는 국민MC 송해 씨가 깜짝 출연해 개표방송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요 후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이나 1,2위 후보간 격전지 등을 추려내 득표 상황을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또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정치·여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이번 대선의 의미와 새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한 차원 높은 분석과 전망을 선보인다.

◆ ‘희망나무’,‘인증샷’ 등 시청자 참여 기회 확대

이번 개표방송에서는 시청자·시민들의 참여 기회도 크게 확대된다. 광화문 광장에는 청와대 모형의 대형 전통 등을 비롯해 선거를 주제로 한 다양한 등불 조형물들이 설치·전시돼 개표 당일 광장에 나온 시민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희망 나무 등’에는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원을 쪽지에 적어 메달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개표방송에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전화번호 #0907번으로 투표를 마친 시민들의 인증샷을 받아 개표당일 아침부터 TV 하단 자막을 통해 실시간 소개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 개표방송, 5월 9일 오후 6시부터 KBS 1TV 

KBS의 19대 대선 개표방송은 투표 마감 두 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당선인이 확정될 때까지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또 KBS 홈페이지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my K’, 다음 등 주요 인터넷 포털에서도 고화질 시청이 가능하며 페이스북의 ‘KBS 멀티미디어뉴스’, ‘2017 KBS’ 대선 계정으로도 온라인 시청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개표방송이 이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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