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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완벽한 아내' 고소영, 조여정이란 악몽에서 벗어날까

기사입력 2017.05.02 06:45 / 기사수정 2017.05.02 00: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조여정이란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9회에서는 이은희(조여정 분)가 정신병원에서 퇴원했다.

이날 이은희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후 악몽에 시달리는 심재복(고소영). 결국 심재복은 강봉구(성준)와 함께 병원에 찾아갔다. 이은희는 강봉구, 심재복에게 사과하며 "불안해하지 말라. 저 이제 예전에 이은희 아니다"라고 안심시켰지만, 심재복은 이를 믿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은희는 퇴원했다. 이은희는 집, 회사에 쫓겨난 구정희를 찾아가 "좋은 아내 되겠다"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구정희는 "정말 다 나았어? 그럼 너도 새 출발 해. 나 같은 거 잊고 행복하게 살아"라며 거부했다. 반면 구정희 엄마는 이은희의 집으로 다시 들어갔다.

이어 이은희는 심재복도 찾아가 다시 사과했다. 심재복은 "너 안 나았어. 나 안 믿어"라고 밝혔고, 강봉구 역시 "착한 여자 코스프레 그만해라. 다 나았으면 경찰 조사 제대로 받아라"고 밝혔다. 이은희는 조사를 제대로 받겠다고 말했지만, 심재복은 오히려 더 불안에 떨었다.

결국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심재복. 이를 본 구정희는 가족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희생양이 되기로 한 구정희는 이은희의 집으로 들어갔다. 구정희는 "너만을 위해 살 거야.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자"라고 밝혔다. 이어 구정희는 감격하는 이은희에게 키스했다.

구정희는 속죄의 일기이자 이은희에 대한 관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를 모르는 심재복은 구정희에게 이은희 집에서 나오라고 말했지만, 구정희가 말을 듣지 않자 돈 때문이라고 오해했다.

그날 밤 이은희는 지하실에서 무언갈 준비했다. 구정희가 걱정된 심재복은 강봉구와 함께 이은희 집을 찾았다. 구정희가 이은희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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