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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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언니는' 오윤아, 박광현·손여은 불륜 복수하시죠

기사입력 2017.04.30 06:45 / 기사수정 2017.04.29 23: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박광현과 손여은의 불륜 관계를 알았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5회·6회에서는 김은향(오윤아 분)이 추태수(박광현)와 구세경(손여은)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향은 추태수의 휴대폰에서 티켓 발권 내역을 발견했다. 그 과정에서 김은향은 추태수가 구세경과 함께 여행을 가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김은향은 추태수를 미행했고, 추태수는 구세경을 만났다. 김은향은 추태수와 구세경이 앉은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추태수는 "우리 아름이가 사고로 죽었어. 축하하는 자리인데 분위기 망쳐서 미안해. 당신도 알고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우리가 여행 가기로 한 날 아이가 그렇게 돼서"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구세경은 "우리가 그런 사소한 개인사까지 나눠 가질 사이였어? 깔끔하게 연애만 하는 사이 아니었나? 당신한테는 불행한 일이겠지만 그 불행 나한테까지 옮겨 붙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막말했다.

이때 추태수는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구세경은 "추태수도 이제 재미없네. 지 애 죽은 이야기까지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야. 짜증나게. 주제도 모르고"라며 툴툴거렸다.

구세경은 돌아온 추태수에게 "자기 와이프가 나에 대해서 뭐라도 알고 있는 거 아니지?"라며 따졌고, 추태수는 "혹시 알게 되면 와이프가 제정신이 아니라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라며 양해를 구했다.

구세경은 "자기가 문단속 안 해놓고 도둑 탓하는 건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야? 내가 일본 같이 가자고 한 문자 다 지워. 아이 죽은 일로 내 발목 잡을 일 없게 조심해"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김은향은 추태수와 구세경의 대화를 엿들었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결국 김은향은 추태수에게 복수를 결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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