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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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레드앤옐라 힙합 라이브 콘서트 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2017.04.27 15:35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이앤엠(THE E&M)의 방송 플랫폼인 셀럽티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동시 생중계한 ‘레드앤옐라 힙합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셀럽티비는 지난 26일 오후 7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 ‘레드앤옐라 힙합 라이브 콘서트’를 온라인에서 생중계했다. 셀럽티비와 유튜브 메인 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된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참여한 양홍원의 ‘딕키즈’ 크루의 오프닝 무대부터 레드앤옐라 TOP4 루키인 ‘졸피’, ‘제스티’, ‘라이커홀릭’, ‘쭈노’가 멘토레이블인 ‘비스메이저’, ‘메킷 레인’과 함께 선보인 메인 공연까지 많은 관객들의 열기 가득 찬 모습을 담아냈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는 ‘딕키즈’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시작으로 ‘제스티’와 ‘쭈노’의 ‘메킷 레인’ 팀과 ‘라이커홀릭’과 ‘졸피’의 ‘비스메이저’ 팀 순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멘토레이블의 명불허전 랩 공연과 더불어 TOP4 루키들이 컴페티션 방송과 멘토들과의 프로듀싱 방송을 거치면서 갈고 닦았던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콘서트 참가자 최수경(가명) 씨는 “자신들만의 노래를 하는 래퍼라서 개인적으로만 좋아했었는데 셀럽티비의 개인방송에서 소소하게 웃고 노래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오늘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깐 한 명의 팬으로서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레드앤옐라에 참여한 래퍼에 따르면 “힙합은 인기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되지 않은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활동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레드앤옐라’처럼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개인방송과 공연 등의 기회가 매우 소중하고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이색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 현장에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참여인원을 훨씬 웃도는 600여 명의 사람들이 찾아와 긴 대기줄을 만드는 진풍경을 보였다. 온라인의 경우에는 셀럽티비에서는 26일 기준 전일 대비 일이용자(DAU)가 약 317% 급증했고, 동시 중계된 유튜브에서는 동접자(동시접속자) 1만 명 이상, 평균 시청시간 50분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보였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Show me Somethin’ Natural’이란 슬로건 하에 이뤄진 레드앤옐라는 이달 초 루키들의 컴페티션 방송을 시작으로 TOP4들과의 프로듀싱 방송, 힙합 라이브 콘서트까지 약 4주간 진행됐다. 처음 시도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레드앤옐라를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는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종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드앤옐라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planning2@xportsnews.com / 사진설명: 레드앤옐라 힙합 라이브 콘서트 현장(비스메이저 공연)
 

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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