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12년부터 2017년 올해까지 6년 동안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사랑을 받아온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유기묘를 위한 캠페인을 연다.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24일부터 유기묘를 위한 후원 캠페인 #겨양아사랑해를 진행한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유기묘 보호와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유기묘 '겨양이'라는 극 중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남다른 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료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단순한 사료 후원이 아닌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그리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유기묘들에게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양아사랑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SNS를 통해 해시태그 목표달성 시 해당 후원이 이뤄진다.
유기묘 보호소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해시태그 3천개 달성 시 500kg의 사료를 후원하며 배우들과 서포터즈가 함께 봉사활동한다.
'옥탑방 고양이' 측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기대케 하며, 공연, 관객, 후원대상 모두를 충족시킬만한 캠페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NS 노출 및 후원카드 배포 등을 홍보해 가능한 많은 관객들과 함께 도움을 주고자 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연예술이 또 하나의 기부문화로 발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내추럴발란스코리아가 사료를 지원하며 동참한다.
'옥탑방고양이'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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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