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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샤넌 "김광수 대표, '넌 내 마음 속 1등'이라며 응원"

기사입력 2017.04.18 08:00 / 기사수정 2017.04.17 16: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사장님 감사해요!"

샤넌은 현재 김광수 대표가 꾸린 MBK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걸그룹 티아라, 다이아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샤넌은 오랜 기간 트레이닝 시키며 공들인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샤넌은 'K팝스타6'에서 안타깝게도 결승 진출엔 실패했지만, 새로운 여자 솔로로서의 길을 마련하고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광수 역시 샤넌의 활약을 극찬했다고.

"사장님은 '1등은 중요하지 않다. 샤넌은 항상 내 마음 속에 1등이니까 괜찮아'라고 해주셨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좋은 가수로 거듭나자고 조언해 해주셨고요. 저도 이렇게까지 결과가 좋을 줄 몰랐어요. 더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후회는 없고, 많은 칭찬과 응원을 받아서 행복할뿐이에요."

김광수는 샤넌의 빠른 컴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여자 가수로서는 안해본 장르나 콘셉트를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요. 물론 'K팝스타'를 통해 이미지 소비가 됐다는 우려도 있지만 친근하고 익숙하다보니 앞으로 더 예상못한 매력을 보여드리면서 깜짝 놀라게 해드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제 스스로 또 다른 매력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노력하려고요."

자신도 모르게 대중의 시선에 집착했다는 샤넌은 'K팝스타'에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심사위원의 평가를 가슴 속에 새겼다.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하지 말고 내 색깔을 찾아서 대중을 다가오게 만들라고 해주셨어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저 스스로도 고칠 점이 많으니 완벽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하다려고요."

무대에서나 방송에서나 자신의 감정을 숨겨왔던 샤넌은 대중 앞에 더 솔직해지기로 했다.

"'K팝스타'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속마음까지 다 드러내고 울기도 해서 좀 창피하긴 해도 있는 그대로를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엔 제 감정을 가사로 쓰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빨리 들려드릴게요."

샤넌은 즐기는 가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전에는 틀에 박혀 완벽만 추구하는 아마추어졌다면, 이제는 재미있게 일하는 프로가 되겠다는 말이다.

"제 색깔에 맞게 새 앨범을 준비하려고요. 앞으론 단순하게 '노래 잘하는 가수' 말고, 즐기는 엔터테이너가 되는게 1차 목표랍니다. 누가 봐도 행복해보이는 샤넌이 될게요!"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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