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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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나혼자 200회' 다니엘 헤니, 단 5분 등장에도 멋짐 폭발

기사입력 2017.04.15 09:50 / 기사수정 2017.04.15 10: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화려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4주년 맞이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 기안84, 이시언, 한혜진, 박나래, 헨리는 제주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들어주기로 했다. 전현무가 추천한 우동 전문집에서 점심을 먹은 뒤 백사장에 글씨 쓰기, 녹차밭에서 보물 찾기 등을 행했다. 처음에는 귀찮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점점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숙소를 찾아 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격식 있는 기념식을 위해 수트와 드레스 복장을 하고 숙소 앞 마당에 모였다.

노홍철부터, 김용건, 육중완까지 무지개 회원들의 축하영상을 보며 반가워했다. 이어 텅빈 스튜디오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불렀는데,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들어온 이는 다름 아닌 다니엘 헤니였다. 

박나래와 한혜진은 "저기 미국 세트장 아니냐", "할리우드에는 안 되는 게 없지 않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다니엘 헤니의 짝퉁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니엘 헤니가 멋있는 포즈를 취하며 중후한 목소리로 영어를 구사하자 전현무 역시 "미드 아니냐, CG인 것 같다" 감탄했다.

다니엘 헤니가 제주도에 실제로 등장할 줄 알았다가 전현무에게 속은 것을 안 박나래는 나라 잃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도 다니엘 헤니가 나래바에서 한 번 보자는 말을 하자 "컴 히어"를 외치며 흥분해 주위를 웃겼다.

다니엘 헤니는 "나중에 시간 있으면 LA에 오라. 같이 놀러 다니고 맥주 파티하자. 망고도 보고 제주도에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오래 전에 제주도에 갔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촬영 때 려원과 성산일출봉에 간 적 있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거길 가보길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말미에는 멋진 제스쳐와 함께 "한국에 오면 또 만나요"라고 약속했다. 회원들은 그런 다니엘 헤니의 매력에 반한 듯 환호성을 질렀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2월 방송분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멋진 삶과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 현장에서의 프로페셔널한 일상을 공개해 호응받았다.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말 그대로 '일상이 화보'인 매력을 제대로 보여줘 여심을 저격한 바 있다.

LA 회원 자격으로서 '나 혼자 산다' 200회 특집에도 빠질 수 없었다. 비록 제주도 여행에 함께한 것은 아니지만, 영상에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자동 기립하게 했다. 단 5분의 등장이었지만, 존재감을 뚜렷이 남기며 향후 재회까지 기대하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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