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이상윤을 지킬 수 있을까.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5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이 칼에 찔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준은 신영주(이보영)가 강정일(권율)에게 붙잡혀있다는 것을 알고 최수연(박세영)을 위협했다. 앞서 최수연은 매일 신영주가 타준 음료를 마셨고, 신영주는 음료 안에 최수연이 이동준의 서랍에 넣어둔 마약을 조금 섞었던 것. 강정일은 어쩔 수 없이 신영주를 풀어줬다.
또 신창호(강신일)가 폐암 3기 진단을 받으면서 신영주에게 다시 한 번 위기가 닥쳤다. 의사는 형 집행정지를 신청하라고 설득했고, 강정일은 신영주에게 형 집행정지를 도와주는 대신 이동준을 배신하라고 말했다.
이후 최일환(김갑수)은 이동준에게 신영주를 버리라고 말했고, 강정일은 신영주에게 다시 접근했다. 신영주는 강정일로부터 이동준이 자신을 버리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들렸다. 그러나 이동준은 신영주를 끝까지 배신하지 않았고, 신창호가 형 집행정지로 나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이동준은 박현수(이현진)과 백상구(김뢰하)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이동준이 백상구를 만나는 사이 대기하고 있던 박현수가 현행범으로 체포할 계획을 세웠다. 박현수는 신영주와 이동준의 관계를 질투했고, 결국 이동준을 버려둔 채 자리를 떴다.
신영주는 뒤늦게 현장에 도착해 이동준을 구했지만, 이미 이동준은 칼에 찔린 후였다. 신영주와 이동준은 백상구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몸을 숨겼고, 그 과정에서 신영주는 이동준의 신음소리가 새어나가 들키지 않도록 키스로 입을 막았다.
앞으로 신영주가 칼에 찔린 이동준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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