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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우다' 조우종 "결혼 생활 아직 어색…탁재훈에게 많이 배워"

기사입력 2017.04.10 16: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우종이 결혼 후 포부에 대해 말했다.

K스타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배우다' 제작발표회가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탁재훈, 조우종, 매드타운 조타, 크나큰 박승준, 빅톤 정수빈, 마이틴 송유빈, AOA 찬미, 나인뮤지스 금조, 에이프릴 나은, 모모랜드 낸시, 안혁모 원장이 참석했다.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선 MC 조우종은 "내일 신혼 여행을 간다"며 "원래는 결혼을 하고 바로 가려고 했는데 '내가 배우다' 촬영 때문에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유부남이 되서 책임감도 더 생겼다. 그런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누군가랑 같이 산다는게 이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곧 적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생 선배 탁재훈 형으로부터 결혼 생활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아내가 라디오에서 자꾸 이상한 말을 하는데, 사실 내가 애처가다.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며 살겠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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