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데프콘, 차태현 자작시에 "그거 유서 아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데프콘이 차태현의 자작시에 대해 유서라고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이 자작시를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시인이 되어 떠나는 감성여행을 맞아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자작시를 짓게 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자신을 생각해 보라는 의미로 거울을 하나씩 건넸다.

멤버들의 시 짓기가 끝나고 차태현부터 시 낭독을 시작했다. 차태현은 노송을 통해 나이 들어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었다.

데프콘은 차태현의 시를 가만히 듣더니 갑자기 "저거 유서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차태현은 웃음을 터트리며 "거울을 보고 얘기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유서가 언급된 김에 "집은 태은이 거. 수찬이는 살 좀 빼고. 수진이는 언니한테 잘 보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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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