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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감독, "팀 분위기 바꿀 수 있는 기회"

기사입력 2008.06.05 00:08 / 기사수정 2008.06.05 00:08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아시아에서도 유명한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가 기대된다.'

오는 6일(금) 오후 2시 30분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J리그 감바 오사카의 '한일 프로축구 교류전'을 앞두고 4일 인천로얄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장외룡(50)이 감바와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외룡 감독은 감바는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매우 유명한 팀"이라며 "우리 팀에 많은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 감바와 같은 강팀과 맞서게 돼 팀으로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서 "변화가 필요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자신감 또한 많이 결여되어 있다."라며 "좋은 팀과 경기를 함으로써 자신감도 많이 끌어 오릴 수 있고 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감바와의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말했다.

하지만, "처음에 4개국 대회를 하기로 했는데 무산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바쁜 일정 중에도 한국까지 와서 친선전에 임해준 것에 대해 감바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아쉬움을 들어냈다.

한국과 인천 축구에 대한 자신감과 중요성을 밝힌 장외룡 감독이 이번 경기를 통해서 한 달여 간의 휴식기 동안 고쳐나가야 할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남은 시즌에 대한 준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날 경기가 주목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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