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장범준이 음악 전문가가 직접 뽑은 고막 여친 7위에 선정됐다.
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음악 전문가가 직접 뽑은 고막 남친 & 여친 8인' 편이 방송됐다.
작사 작곡 실력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 활약 중인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는 물론, 솔로 앨범으로도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벚꽃엔딩', '여수밤바다' 등 발표하는 음원마다 히트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장범준의 목소리가 아날로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정지찬은 "너무 밋밋하다고 이야기하는 게 오히려 장점이다. 곡을 쓸 때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를 캐치해서 샘플링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얘기했다.
또 조규찬은 "사람들이 좋아할수밖에 없게 곡을 쓴다. 자전적 경험 등을 위트 있게 표현할 줄 안다"고 덧붙였다.
특히 '벚꽃엔딩'은 6년 째 봄만 되면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장범준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배순탁은 "장범준 인생곡은 아무래도 '벚꽃엔딩'인데, 봄에 어딜 가든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히트곡이지 않나 싶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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