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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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윤균상 사단, 오랑캐 만난다…일촉즉발의 위기

기사입력 2017.04.03 16:16 / 기사수정 2017.04.03 16:1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윤균상과 그의 친구들이 위기를 맞이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19회에서는 홍길동 사단의 위기가 그려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홍길동 사단은 강상의 법도에 사로잡혀 능상 척결의 칼날을 잔학무도하게 휘두르는 수귀단의 뒤를 쫓는 것이 어리니를 찾는 길이라고 판단, 그들의 행적을 쫓는 중이다. 목표는 어리니를 찾는 것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마주한 민초들의 처참한 모습을 외면하지 못한 홍길동 사단은 수귀단 일원들을 하나하나 처단하고 있다.

하지만 그 사실이 수귀단의 주축인 도환(안내상) 귀에 들어간 데다 정학(박은석)은 길동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아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홍길동 사단을 찾기에 혈안이 됐다. 이렇게 위기의 순간에 홍길동 사단이 오랑캐와 마주한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사진 속 홍길동 사단은 백성이 오랑캐에게 당하고 있는 것을 마주하고는 분노하면서도 쫓기는 자신들의 처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홍길동 사단과 오랑캐의 시끌벅적한 만남이 연산(김지석)에게 보고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녹수(이하늬)가 연산에게 첩지를 받는다. 첩지를 받은 녹수는 한껏 어깨에 힘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연산의 폭정에 부채질을 한다고. 첩지를 받고 기고만장해진 녹수와 그런 녹수에게 폭 빠진 연산이 어떻게 폭정을 휘두를지도 19회의 관전 포인트다.

수귀단이 홍길동 사단을 쫓기 시작해, 곳곳에 용모파기가 붙은 상태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랑캐까지 만난 홍길동 사단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자신의 신분을 숨겨야 하는 홍길동 사단은 오랑캐에게 짓밟히는 민초를 외면할 수 있을까? 오랑캐를 만난 홍길동 사단의 이야기는 오늘(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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