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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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5호골' 토트넘, 번리 상대 2-0 승리

기사입력 2017.04.02 09: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4)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홋스퍼가 번리에게 승리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쐐기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 골은 손흥민의 EPL 8호골이자 시즌 15호골이다.

이날 원톱으로는 얀센이 나섰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 번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압박 수비를 펼쳤다. A매치 영향으로 주전 선수가 여럿 결장한 토트넘은 쉽게 선취점을 내지 못했다. 여기에 전반 38분 완야마가 부상 교체됐고, 44분 윙크스마저 교체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그러나 부상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먼저 득점을 올렸다. 후반 2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이어가 팀에 첫 골을 안겼다. 실점 후 번리는 만회골을 위해 분전했고, 이는 토트넘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쐐기 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상황에 놓은 토트넘은 실점을 막으며 리드를 지켰다. 같은 시간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선두 첼시가 1-2로 패하며 2위 토트넘이 승점 7점 차로 추격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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