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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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임신→육아 고충 다룰까

기사입력 2017.04.02 06:50 / 기사수정 2017.04.02 0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에게 아이가 생겼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8·59회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과 신갑순(김소은)이 임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갑돌은 "안 낳겠다는 이유가 뭐야"라며 답답해했고, 신갑순은 "결혼에서 애 안 낳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어. 나라에서는 애 낳아라, 애 낳아라. 당장 애 낳으면 누가 키워줄 건데"라며 쏘아붙였다.

신갑순은 "동네 곳곳에 육아 시설부터 세우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 마음 놓고 아기를 맡길 수 있어야지. 애 하나 키우는데 4억이나 드는 나라가 어디 있냐. 그렇다고 사교육 좀 안 시키면 어떤 줄 알아? 애 방치하는 거 아니냐고 주변에서 난리래. 애 맡길 데 있고 돈도 많이 안 들면 낳지 말라고 빌어도 낳는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 남기자는 허갑돌을 깨워 아침밥을 차리게 했다. 화가 난 허갑돌은 "갑순이 애 가진 거 아니야"라며 폭로했고, 남기자는 "어떻게 둘이 똑 닮았냐. 어떻게 그런 걸 속여. 이렇게 배까지 내밀면서 맞장구쳤냐. 꼴도 보기 싫다"라며 분노했다.

특히 신갑순은 임신 증상이 보이자 산부인과로 향했다. 신갑순은 임신 6주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앞서 신갑순은 인턴에 합격해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던 것. 게다가 신갑순은 남기자와 인내심(고두심)이 모두 아이를 키워주지 않겠다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앞으로 허갑돌과 신재순이 육아 문제로 고충을 겪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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