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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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천우희 "멜로·코미디 도전?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

기사입력 2017.03.30 16:02 / 기사수정 2017.03.30 16: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천우희가 멜로와 코미디 도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윤기 감독과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참석했다.

'어느날'에서 천우희는 뜻밖의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후 영혼이 돼 새로운 세상을 보기 시작하는 여자 미소 역을 맡았다.

전작들과는 다른 밝은 모습 속에, 천우희 특유의 감성이 변함없이 묻어나있다.

이날 천우희는 "저 역시도 멜로나 (B급) 코미디 연기도 너무나 하고 싶지만, 지금 제가 당장 그 연기를 한다면 보는 분들이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항상 도전하고 싶지만, 그런 캐릭터는 때가 됐을 때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돼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4월 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퍼스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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