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정원관의 아내가 정원관의 작업 수법을 폭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20회에서는 정원관과 그의 아내가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준 주선자와 재회했다.
이날 정원관은 아내를 만나게 해줬던 지인 최현주 교수와 만나 담소를 나누었고, 최현주 교수는 "원관 오빠가 처음에는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너에게 상담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원관의 아내는 "첫 만남에 내 가방에 전화기를 넣어뒀었다. 친구 전화기로 전화가 왔었다. 전화기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해서 퀵으로 보내버렸다"라고 폭로했고, 정원관은 쑥스러운 듯 말을 잊지 못했다.
또 그의 아내는 일찍 일어나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던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정원관이 날을 샌 후 아침에 일찍 일어난 척 연기를 했다고 사실을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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