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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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엄현경 "'피고인' 후 차기작? 밝은 캐릭터 하고파" (종합)

기사입력 2017.03.28 16: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엄현경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엄현경은 28일 네이버에서 방송된 '끝나지 않은 #피고인 앓이 엄현경의 티타임'에 임했다.

엄현경은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첫 신이 생각난다. 차민호가 차선호가 돼 돌아오는 장면이다. 시아버지에게 대든 신이 있는데 속이 후련했다. 마지막으로 법정신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21일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종영한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외모 속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나연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엄현경은 "연악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게 매력 포인트였던 것 같다. 나연희와 나의 성격이 반대여서 어려웠다.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다. 다시 한 번 하게 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밝은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출연한다면 뭉치 역할을 하고 싶다. 로또를 맞고 싶다. 실제로 맞지 못할 확률이 높으니 극중에서라도 맞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엄기준에 대해서는 "엄기준이 잘 챙겨준다. 착하고 쾌활한 분이다. 같은 엄씨여서 동성동본인데 증조할아버지벌이 되더라워낙 바빠서 사적으로 뵌 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엄현경은 "'해피투게더'를 열심히 하고 싶다. 통영에 배낭여행으로 가볼까 생각 중이다. 30대여서 피부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겠다"고 했다.

주량과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는 "맥주를 좋아한다. 한 병 먹는다. 빨간 음식 말고는 다 좋아한다. 매운 걸 못 먹는다"고 답했다.

실제 성격도 언급했다. 엄현경은 "낯가림이 아직도 있다. 처음 보면 낯을 너무 가려서 오해할 수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엄현경은 '해피투게더'에 고정 출연 중이다. 그는 "유재석, 박명수 둘다 좋다. 유재석은 다정다감하게 챙겨주고 박명수는 츤데레인데 다 챙겨주는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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