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감성 드라마 '어느날'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벚꽃 가득한 거리를 걸어가며 환하게 웃는 미소(천우희)와 무심한 듯 먼 곳을 바라보는 강수(김남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혼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된 미소는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며 행복해 하고, 미소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길을 나선 강수는 귀찮은 듯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는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올 봄, 당신에게 찾아올 특별한 하루'라는 카피가 강수와 미소가 처음 만난 '어느날' 그리고 이들에게 다가올 또 다른 '어느날'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 힘들고 지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 '어느날'을 의미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어느날'은 4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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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