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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민우혁 생애 첫 1위, 뜨거워진 눈시울 (종합)

기사입력 2017.03.25 19: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박재란 편이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는 김명훈이 부르는 박재란의 '산 너머 남촌에는'. 김명훈은 아름다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그 시절의 봄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였다.

5인조로 돌아온 브레이브걸스는 '밀짚모자 목장아가씨'를 신나고 펑키하게 편곡했다. 상큼한 미소를 머금은 무대였다. 대결 결과 김명훈이 399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최정원은 뮤지컬 앙상블과 함께 '진주조개 잡이' 무대를 선보였다.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무대 매너의 끝판왕다운 무대였다. 최정원은 431점을 받으며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세준은 박재란의 '님'을 선곡, 마성의 음색으로 짙은 감성을 노래했다.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박혜경은 박재란의 '럭키 모닝'으로  발랄한 요들송을 선보였다. 맹연습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민우혁은 '푸른 날개'를 선곡, 압도적인 호소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버블시스터즈의 지원으로 무대는 더욱 풍성해졌다. 희망의 메시지가 무대에 울려퍼졌다. 그 결과 민우혁이 2점 차이인 433점으로 역전했다.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맹꽁이 타령'으로 신선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시너지가 빛난 무대였다. 맹꽁이의 절규를 담은 무대에 최정원은 "단편 영화를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최종 결과 민우혁이 우승을 차지하며 '불후의 명곡'에서 첫 트로피의 영광을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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