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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하이라이트, 신곡 무대부터 비하인드까지…꽉 채운 60분(종합)

기사입력 2017.03.20 14: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컬투쇼'에 출연해 신곡 첫 무대는 물론 강력한 입담을 과시했다.

20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룹 하이라이트 완전체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완전체로 청취자에 인사를 하는 하이라이트는 "아이고,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입니다"라는 독특한 인사법으로 시선을 끌었다. 직접 팀구호를 지었다는 이기광은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라이트의 손전등 같은 남자"라고 자기소개를 한 손동운은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은 내가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스트 마지막 앨범 제목이 '하이라이트'인데 포스터를 보면서 내가 '괜찮겠다'고 생각해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컬투가 "반대한 사람은 없었나"고 물었고 윤두준과 양요섭이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양요섭은 "반대가 아니라 나는 다른 의견이 있었다"며 "위드어스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나는 곡에 신경 쓰느라 팀명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사실 나는 회사 이름과 동명인 어라운드어스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대망의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의 최초 무대를 공개했다. 하이라이트는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로 화려한 라이브 무대를 이끌어냈다.

양요섭은 SBS '판타스틱 듀오' MC로 합류한 상황. 양요섭은 "첫 녹화 때 이문세 선배님과 무대를 함께 했는데 정말 떨려서 기량을 잘 못 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DJ 컬투가 "그러면 무대가 알차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양요섭은 "아니다. 이문세 선배님과 하이라이트 친구들이 함께해 알찬 무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두준은 자신과 친누나가 닮았다는 목격담에 "나도 나지만 양요섭과 양요섭의 누나가 정말 닮았다. 머리 길이가 짧고 길고의 차이"라고 폭로했다. 양요섭은 "엄마, 아빠까지 다 똑같다"고 말했고 DJ 컬투가 "네 명이 모여야 우리 머리 크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으로 "다시 데뷔를 하게 됐는데 노래할 수 있어 즐겁다"며 "많은 분들이 노래 제목처럼 '얼굴 찌푸리지' 말고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고 청취자에 인사를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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