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속 상대역 안재홍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선균은 안재홍은 "애인 같은 파트너"라고 표현해 호기심을 모았다. 이어서 그는 "안재홍과는 영화 속 역할처럼 계속 붙어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지방 촬영 많았는데 전라도 지방에 가면 맛집이 많다. 사극은 일찍 촬영해서 술 대신 맛집을 다녔다. 같이 맛집 어플 깔아서 '오늘 뭐 먹지?'가 우리의 숙제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맨날 같이 맛집 탐방 다녔다. 쉬는 날에는 영화 데이트 가고, 전구 가면 한옥 마을도 가고 야시장도 갔다. 셀카봉도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다"라고 덧붙였다.
안재홍 역시 "나도 이선균 선배를 보면서 연상의 애인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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