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PD "조이, 실력보다 호기심에 캐스팅…연기 기대해도 좋다"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거너사' 김진민 PD가 조이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조이는 "내가 오디션을 봤지만 될 거라고 생각 못 했다. 그래서 처음에 이 소림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두려운 마음도 있었고 겁도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통해서 정리를 했다. 아무것도 몰라서 스태프와 감독님을 믿고 하고 있다. 처음이니까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라며 "레드벨벳 활동과 같이 할 땐 역대급 스케줄이었다. 잠도 못자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도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를 캐스팅한 김진민 감독 또한 "조이는 사실 첫 오디션에서는 내 주목을 끌지 못했다. 종이를 접어놓고 빼놨다가 시간이 좀 흐른 뒤에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한 번 더 불렀다. 그런데 궁금해서 캐스팅 했다. 잘해서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또 "첫날부터 호기심에 충족시켜주는 연기를 하고 있다.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본인이 기뻐서 하고 있으니까 잘 해낸다. 상대 배우들도 편하게 해준다. 조이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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