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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y Dear' 이동욱, 뭘해도 귀여운 저승이의 백만가지 매력 (V앱 종합)

기사입력 2017.03.12 17:5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동욱이 팬미팅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12일 이동욱의 아시아투어 in 서울 '4 My Dear'가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팬미팅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일부 생중계됐다.

이동욱은 "6년만의 서울 팬미팅이다. 그때도 와주시고 지금도 와주신 팬분들도 계실텐데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1500석 정도 된다고 들었는데 다 찰지 몰랐다. 1분 만에 매진됐다고 들었는데 고맙다. 몇 분 안 오실 줄 알았다. 이정도로 많이 오실 줄 알았으면 더 큰 곳에서 할 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일찍 매진된 탓에 자리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한 V앱도 진행하고 있다며,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해주기도 했다.

또 "서울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도깨비'로 사랑받아서 급하게 추가했다"고 서울 팬미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MC부터 게스트, 축하무대까지 혼자 다 하겠다고 선언한 이동욱은 팬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먼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잘 먹고, 지혜로운 분이 좋다"며 "내가 ABCD를 말하는데 1234를 말하는 분은 싫다. 대화가 잘 통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외모는 예쁘면 좋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언제부터 잘생겼냐는 팬들의 농담섞인 질문에는 "태어날때부터"라며 "태어날때도 이렇게 늙게 태어나서 어머니가 놀라셨다"고 너스레를 섞어 답했다.

이동욱은 이동욱을 설명하는 키워드들에 숨어있는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 '키워드 토크'도 진행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MC로 데뷔했던 순간, 드라마 촬영 때,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박이네와 친해진 것 등을 사진을 보며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드라마 '풍선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풍선껌' 리환이는 드물게 일상에도 있을 것 같은 인물이라서 색달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팬들은 "그런 일상은 없다"고 말했고, 이동욱은 "이동욱같은 리환이는 없겠지만 저런 성격의 남자는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며 팬들을 달랬다.

또 대박이네와 친해진 이야기를 하면서는 "이제는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나를 인지한다. 최근에 진짜 조카가 태어났는데 저 때 했던 경험드링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개인적으로 만나서 친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욱은 V앱을 통해 쏟아지는 질문에 답했다. 먼저 이동욱만의 매력포인트인 흰 피부와 붉은 입술에 대해 "태어날때부터 이랬다. 틴트와 립밤도 쓰지 않는다"며 "피부는 태워보려고도 했는데, 햇빛을 받아도 화상만 입지 타지는 않더라. 점만 생겼다. 내 피부는 태울 수 없는 피부라기에 순응하고 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tvN 드라마 '도깨비' 말미에 잠깐 나왔던 이혁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인지하고는 "다른 드라마에서 이혁 캐릭터를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 매력있고 거침없는 형사역할을 언젠가는 꼭 하고 싶다"고 공표했다.

끝으로 이동욱은 V앱 생중계를 마치며 "뒤는 우리끼리 즐기겠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앱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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