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송승헌이 이영애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4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을 가두라고 명하는 민치형(최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임당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기다리고 있던 이겸. 사임당은 유민들을 먼저 보내고 이겸과 마주했다. 이겸은 꽃을 건네며 "묵포도를 보았소. 내 참으로 행복했소"라며 기뻐했다.
사임당은 "난처한 부인네들을 도와준 것뿐이다"라고 밝혔지만, 이겸은 "이십년 간 녹슬지 않은, 아니 훨씬 농익은 실력이었다"라고 극찬하며 "내 참으로 설레고 행복했소"라고 전했다.
이어 이겸은 명의 종이를 건네며 꼭 고려지를 완성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겸은 "그 종이 위에 꼭 그대의 그림을 그리시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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