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유희열 "이국종, '골든타임'·'낭만 닥터' 실제 모델"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말하는대로' 외과의사 이국종이 드라마 '골든타임'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는 마지막 버스커로 아주대학교 외과 의사 이국종, 역사가 심용환, 배우 박진주가 출연해 소통에 나섰다.

이날 유희열은 이국종을 "드라마 '골든타임'과 '낭만 닥터 김사부'가 선생님을 모델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국종은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저희 병원에서 두 달 이상 지냈다"며 말했다.

당시 드라마 이름에 불만족했던 이유에 대해 이국종은 "정부 고위 관료들도 골든타임이란 단어를 많이들 쓰시는데, 골든타임은 잘못된 단어다. 골든 아워다. 한시간 내로 환자의 치료가 시작되어야 그나마 가능성을 높인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국종은 "(헬기에서의) 레펠은 우리 의사와 간호사까지 모두 기본이다. 돌아오고 나서 그 다음이 더 힘들다. 수술을 해야한다"고 덧붙여 중증외상센터에서의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방송에서 두번째 버스커로 나선 아주대병원 외과의사 이국종은 '2011년 아덴 만 여명 작전'에서 큰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담당했던 '아덴만 영웅'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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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