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엄정화가 스타가수의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4일 첫방송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그녀를 똑같이 따라 하는 모창가수 정해당이 펼치는 인생사를 담아낼 예정. 엄정화는 화려한 외모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스타가수 유지나 역을 맡았다.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항상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엄정화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최근 진행된 스타가수 유지나의 무대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평소 자기관리에 철저한 그녀답게 완벽한 바디라인과 관객을 압도하는 포스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가수 본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3일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과감한 노출이 눈에 띄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댄스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연기인지 실제 가수 본인의 복귀 무대인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한 컷 한 컷 최선을 다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Let me cry(렛 미 크라이)', '에메랄드', '나는 누구' 등 총 3곡의 무대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촬영은 한 곳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방향에서 모습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한 곡의 무대에서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노래와 춤을 반복했다. 그만큼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장면이었지만 역시 베테랑 가수답게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연출해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4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