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장소였던 상수동 건물이 원상복귀 됐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양복점 외관 촬영지는 2일,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월계수 양복점' 촬영지는 실제 옷가게였다. 제작진은 시대적인 배경에 따라 다소 올드한 느낌을 주는 장소를 찾아다닌 끝에 상수동의 한 옷가게를 발견했고,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 뒤 촬영 장소로 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해당 촬영장소는 상수동의 명소로 떠올랐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월계수 양복점'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커다란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8월부터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6개월이라는 대장정 끝에 지난 2월 26일 종영했다. 방송 종영 동시에 '월계수 양복점'은 원 상태를 회복했고, 극중 향수를 자극했던 '월계수 양복점' 간판과 건물은 우리들 기억 속에만 남게 됐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는 오는 3월 4일 '아버지가 이상해'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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