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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엔리케 감독, 시즌 종료 후 사임 결정

기사입력 2017.03.02 10:25 / 기사수정 2017.03.02 10: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46)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감독직 사임을 공식 선언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포르팅 히혼과의 6-1 대승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를 지휘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임의 이유로는 '휴식'을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책을 찾아야하는 일의 특성 때문에 사임을 결정하게 됐다. 지금 내게는 휴식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3년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미 프리시즌에 알베르트 솔레르,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단장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암시했다며 "그들은 결정은 서두르지 말라고 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임한다는 뜻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여름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은 엔리케 감독은 부임했던 첫 시즌부터 팀에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관왕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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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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