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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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 정형돈X안정환, 겁쟁이 아재들의 스릴 도전기(종합)

기사입력 2017.03.01 00:2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뭉쳐야 뜬다' 겁쟁이 브라더스가 하롱 베이 최고의 높이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베트남-캄보디아 패키지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뭉뜬' 멤버들은 하롱 베이에서 동굴 탐험과 섬 투어를 이어나갔다. 동굴 탐험을 신나게 즐긴 멤버들은 '티톱' 섬의 426계단에 맥을 못추고 힘들어했다. 하지만 고난 끝에 도착해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하롱 베이에는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높은 케이블카가 있었다. 평소 겁이 많은 안정환과 정형돈은 높은 위치에 안절부절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코스에는 세계 유명인사들이 있는 밀랍인형관이 있었다. 이에 가이드는 "우리나라 사람도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안정환 아니냐"고 했다. 안정환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부인했다.

이에 패키지 여행을 함께 한 다른 여행객이 "박지성"이라고 이야기하자 멤버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특히 안정환은 "두고 보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밀랍인형관에서 리오넬 메시 등을 보고 김용만이 "사진 찍어줄까"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경기 같이 하던 친구들이다"라고 자존심을 지켰다.

일행은 싸이의 밀랍 인형을 발견했다. 정형돈은 자신과 닮은 싸이의 밀랍 인형 옆에서 포즈를 지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높은 케이블카에 이어 높은 관람차까지 탑승했다. 높은 곳을 겁내는 안정환과 정형돈은 눈도 뜨지 못하고 힘들어했고 김용만과 김성주는 그런 둘을 놀리며 하롱 베이 시내를 감상했다.

정형돈과 안정환은 육지에 도달하자 "이 정도는 타 줘야 한다"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로 돌아온 안정환은 5개국 여행을 다니는 동안 계속해 김용만과 룸메이트로 선정돼 '안사람&바깥사람' 콤비를 이어나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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