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15
연예

[이달의 가요계①] 3월은 꽃밭이로구나! 태연부터 여친·장윤정까지

기사입력 2017.02.28 23:41 / 기사수정 2017.02.28 23:4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바야흐로 컴백의 계절, 소녀들이 너나할 것 없이 봄을 맞아 신곡을 내놓는다. 추운 날씨가 풀리고 대중의 움직임이 더 가벼워지면서 리스너들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한 여러 장르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 3월 활동을 위한 2월 기지개 

우선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러블리즈, 구구단은 최근 신곡을 발표했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지난 2월 28일 정오 첫 정규 앨범 'My Voice'(마이 보이스)를 공개함과 동시에 타이틀곡 'Fine'(파인)으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를 퍼펙트 올킬한 태연은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선사한다.

태연은 그간 히트곡 'I'(아이), 'Rain'(레인), 'Why'(와이), '11:11'(일레븐 일레븐) 등으로 각종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챙긴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러블리즈는 'WoW!'로, 구구단은 '나 같은 애'로 3월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두 그룹 모두 이번 활동을 한단계 껑충 도약하는 발판으로 마련하고 각오를 단단히 다진 터라 기대를 모은다.

# 변신하기 좋은 계절, 3월!

3월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여자친구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지난해 학교 3부작 완결판을 선보인 여자친구는 이제 교복을 벗고 '여자'가 됐다.

여자친구는 오는 6일 정오 타이틀곡 'FINGERTIP'(핑거팁)을 포함한 네 번째 미니앨범 'THE AWAKENING'(디 어웨이크닝)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공개된 티저 사진 속 여자친구 멤버들은 세련되고 유니크한 스타일의 뉴밀리터리룩을 완성시켰다. 또 중세 기사(knight)를 연상케 하듯 기품 넘치는 무드로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의 이번 활동 키워드는 바로 '성장'과 '변화'다.

우여곡절을 겪고 어렵게 컴백하는 걸그룹도 있다. 바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출신 나다의 탈퇴와 소송으로 곤욕을 치른 와썹이다.

나다, 진주, 다인을 제외하고 나리, 지애, 우주, 수진 등 4인조로 재구성된 와썹은 오는 27일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현재 막바지 준비 단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컴백하는 만큼, 소속사와 멤버들 모두 절치부심해 출격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 1월 원년 멤버였던 혜란, 유진의 잠정적인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하며 팀 구성을 5인조로 재편한 브레이브걸스도 컴백 준비를 마쳤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는 7일 낮 12시 소속사 수장이기도 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네 번째 미니앨범 'Rollin'(롱린)을 발매하고 새롭게 대중 앞에 선다.

# 걸그룹만 있는게 아냐!

기다리고 기다렸던 '트로트 여왕' 장윤정도 3월 다시 한번 본업인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장윤정은 이달 컴백을 목표로 신곡 '벚꽃길'이 포함된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최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윤정이 가수로 컴백하는 건 지난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신곡 '벚꽃길'은 지난 2015년 발표한 동명 신곡의 2017년 버전이다.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컴백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백지윤은 2일 9집 'parkjiyoon9'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그러지마요'다.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황이모'라는 애칭을 지닌 황인선 역시 오는 3일 세번째 싱글 '황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야'는 코리아 트레디셔널 장르와 일렉트로닉한 감성을 믹스 매치한 웨스턴과 발리우드 스타일을 담은 일명 '뽕디엠'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엑스포츠뉴스 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