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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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반갑다, 교복벗은 여자친구의 세련된 성장과 변화!

기사입력 2017.02.28 09:47 / 기사수정 2017.02.28 09: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우리 여자친구가 달라졌어요~"

상큼, 발랄의 대명사였던 걸그룹 여자친구가 변화를 꾀했다. 마냥 사랑스럽거나 귀여운 콘셉트가 아닌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

여자친구는 오는 3월 6일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을 포함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새 앨범 콘셉트를 보여주는 티저 사진이 공개되고 있는데, 기존에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을 통해 보여줬던 러블리함은 찾을 수 없다. 대신 세련된 성장이 엿보인다.

앞서 학교 시리즈를 완결지은 여자친구는 과감하게 교복과 체육복을 벗어던지고 시크하고 성숙한 제복을 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자친구 멤버들은 세련되고 유니크한 스타일의 뉴밀리터리룩을 완성하는가 하면, 중세 기사(knight)를 연상케 하듯 기품 넘치는 무드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깊은 눈빛과 한층 여성스러워진 매력이 잘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앨범명 '디 어웨이크닝'은 자각, 각성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 뜨다'라는 함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자친구가 새 앨범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데뷔해 올해로 3년차 걸그룹이 된 만큼, 여자로서 느끼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적극적으로 노래하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가능성 많은 대세 걸그룹이었다면, 신곡 활동으로는 톱 걸그룹으로서의 정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은 이기, 용배가 프로듀싱 한 곡으로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데뷔 후 4연속 흥행을 이뤄낸 여자친구와 이기, 용배가 다시 만나 이번엔 어떤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쏘스뮤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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