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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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송승헌, 운평사 사건에 최철호 관련된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 2017.02.23 22: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송승헌이 과거 운평사에서 일어난 일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0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을 걱정하는 이겸(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겸은 사임당에게 "운평사. 대체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오"라며 "지난 20년 동안 붓을 놓은 이유가 그것 때문이란 말이오. 예전 사임당이라면 글을 포기할 수 없소. 패기 넘치던 소녀는 어디 있느냐"라며 답답해했다. 하지만 사임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이겸은 그날 운평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운평사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을 치료했다는 남자가 끌려왔다. 남자는 "절간은 잿더미가 됐고, 시체더미는.. 그런 생지옥이 없었다. 족히 백 명은 되어보였다"라며 당시 지옥같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남자는 "그 사람의 목덜미에 상처가 있고, 운평사에서 종이 만들던 사람이라는 것만 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일을 저지른 자가 평창 현령이란 소문이 돌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겸은 당시 평창 현령이 민치형(최철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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