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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모두의 추억과 현재를 아우르는 서촌 맛집(종합)

기사입력 2017.02.15 22: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수요미식회' 서촌 맛집은 모두의 추억과 현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힘을 가졌다.

1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서촌 편으로 꾸며져 배우 양희경,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모델 강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신동이 의외로 입맛이 까다롭다"고 폭로했다. 신동은 "라면도 잘 안 먹고 물에 빠진 음식을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희경은 "그럼 몸매가 부작용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어릴 때부터 고기를 좋아했다"고 해명했다.

주제로 선택된 서촌은 출연진 대부분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다. 신동엽은 "어릴 때부터 살던 곳이라 변화하는 것을 볼 때마다 신기하다"고 말했고 양희경은 "굉장히 오래 살았던 동네라 계곡에서 멱 감던 아이들까지 생각난다"고 동네를 회상했다.

서촌의 유명한 한 서점에 책을 많이 팔았다는 신동엽에 신동은 "서점에 신동엽의 사진이 많다"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전현무는 "책을 많이 팔아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서촌의 맛집 탐방이 시작됐다. 수제 딤섬 집의 샤오롱빠오의 국물에 출연진의 감탄이 이어졌다. 이어 30여 년동안 한결같은 맛의 소머리국밥과 제육볶음 맛집이 소개됐다. 양희경과 신동은 "옛날에 먹던 그 맛"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신동은 "제육볶음은 나랑 이야기해야 한다. 내 별명이 제육"이라며 맛집을 평했다. 신동은 "처음에는 좀 달았는데 매운 맛이 빠지면서 정말 맛있었다"고 감탄했다.

마지막 서촌 맛집은 한옥에서 맛보는 스페인 요릿 집이었다. 메뉴 이름도 어려운 스페인 요리에 양희경은 "양이 적은 것이 단점이지만 맛있었다"고 평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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