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적' 김정태가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김정태는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5회에 말미에 출연했다.
충원군(김정태 분)은 아모개에게 도망친 계집종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아모개는 계집종의 머리카락만 자르고는 은괴까지 쥐어주고는 계집종을 살려서 보냈다. 아모개는 시체를 하나 구해 충원군에게 계집종이 죽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충원군은 허태학(김준배)에 의해 아모개가 계집종을 살려 보낸 사실을 알고 있었다.아모개에게 자신이 여종을 때리고 밟아 죽였으나 왕족이라는 이유로 옥에 갇히지도 벌을 받지도 않았음을 밝혔다.
'역적'을 통해 사극에 처음 출연한 김정태는 베테랑 배우답게 악역을 소화했다. 숨겨왔던 잔인함을 드러내며 강렬한 분위기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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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