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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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X인터뷰②] '내면의 행복과 건강'…이주연이 말하는 뷰티

기사입력 2017.02.16 09:30 / 기사수정 2017.02.15 21: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얼짱' 출신 타이틀은 이제 내려놓는다고 말했지만, 그럼에도 뷰티와 패션은 '인간' 이주연의 여전한 관심사 중 하나다.

이주연은 최근 방송된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2'에서 자신의 싱글라이프와 함께 뷰티 팁을 아낌없이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너 뷰티(Inner beauty)'라는 말을 떠올린 이주연은 "마음이 기뻐야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잖아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내면이 예뻐야 외모도 아름다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금의 독립생활도 자신을 성숙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하와이, 태국 등 가고 싶었던 나라를 다녀오며 자신을 충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최근 신경 쓰고 있는 것도 '건강'이라고 전했다. ''건강'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것을 소중하게 느끼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놓은 이주연은 "예전에는 스쳐지나갔던 것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보게 됐죠. 저를 스스로 돌아보기도 하고요. 요즘엔 일기를 쓰거든요. 고등학생 때 쓰고 안 썼던 것 같은데, 직접 펜으로 기록해두고 있어요. 혼자 살다 보니 혼잣말도 많이 하는 것 같고요.(웃음) 요즘에는 저를 다지는 시간이 진짜 많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너 뷰티'로만 단정 짓기에는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는 외모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마른 체형이지만,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그다.

이주연은 "관리를 많이 하진 않지만 안 하진 않아요"라고 웃으며 "사실 운동은 잘 하지 않아요. 대신 반신욕을 요즘 즐기고 있고, 헬스장에 가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생활 속의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죠. 청소도 계속 하고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도 하고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이주연은 "평소에는 튀지 않는 스타일을 선호해서 블랙, 화이트를 선호하는데 방송 출연을 할때는 색감 있는 것을 좋아해요. 요즘에는 쇼핑 많이 하냐고요?(웃음) 예전에는 많이 했죠. 이제는 조금 자제하려고 하는데. 관심이 많아서 예쁜 옷이 있으면 살펴보고, 스타일리스트에게 물어보기도 해요"라고 말을 이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 어찌 보면 너무나 흔한 이야기이지만, 누구보다 몸과 마음이 충만하게 살고 싶다는 것이 이주연의 바람이다.

"(몸과 마음의 행복과 건강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항상 마음  속에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스타일엑스(sty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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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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