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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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특수요원' 강예원 "편한 모습으로 촬영…사람들, 한채아만 봐"

기사입력 2017.02.13 10:55 / 기사수정 2017.02.13 11: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예원이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덕수 감독과 배우 강예원,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 동현배가 참석했다.

이날 강예원은 영화 속에서 뽀글머리 등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을 언급하며 "사실 저는 저 모습이 편하다. 신경을 안 써도 되기 때문이다. 저는 저 영화를 찍으면서 제가 저런 찌질한 느낌의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싱크로율로 따지면 저와 가장 맞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이렇게 힘을 줘서 앉아있는 것은 힘들다. 영화를 찍으면서는 사람들이 저를 못 알아보더라. 그래서 편안하기도 했는데,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한채아와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강예원은 "(한)채아 씨와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채아 씨만 쳐다보는거다. 사람들이, 특히 남자 분들이 외모로 판단하는 게 정말 안좋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저는 사람들을 볼 때 두루두루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미친X'으로 불리는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3월 16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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