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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임지연 진짜 손녀란 사실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2.12 21: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이 임지연이 진짜 손녀란 사실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49회에서는 김덕천(변희봉 분)이 의식을 회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덕천은 깨어났지만, 아직 의식이 회복되진 않았다. 김대훈(한갑수)은 "분명히 깨어나서 내 이름도 부르셨다"라고 했지만, 마청자(이휘향)와 박신애(임수향)는 김대훈이 거짓말했다고 몰아갔다.

조달호(이종원)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갔다. 김대훈과 박신애의 친생자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결과였다. 이후 김덕천은 의식을 회복했다. 조달호는 박신애의 가증스런 행동을 보고 분노했지만, 김덕천이 조달호의 손을 잡으며 말렸다.

모두가 나간 후 김덕천과 조달호는 박신애가 가짜 손녀이고, 박신애가 진짜 손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김덕천은 복수를 다짐하면서도 진짜 손녀의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 했다. 김덕천은 "마청자도 공모를 한 것 같다"면서 마청자와 박신애가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박신애는 김대훈에게 사탕을 주며 괴롭힌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밝혔다. 김대훈은 김덕천에게 "신애는 내가 10살짜리 바보인 줄 아나보다. 사탕 주면서 내가 구박받은 거 말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덕천은 "앞으로 신애가 둘이 어디 가자고 하면 절대 따라가면 안 돼"라고 당부했다.



조달호는 조희동(한주완)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박신애가 가짜 손녀란 사실까진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마청자는 "이혼은 안 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런 가운데 김미풍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이장고의 목소리에 반가워하며 일어났다. 하지만 김미풍의 착각이었고, 이를 깨달은 김미풍은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사채업자들은 집을 찾아와 협박했고, 집주인은 세 사람을 내쫓았다.

김유성(홍동영)의 건강까지 안 좋아진 상황에서 세 사람은 길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유성은 증상이 더 심해져 응급실로 갔고, 뇌수막염이 의심된단 진단을 받았다. 돈이 급한 상황에 주영애(이일화)는 조달호를 찾아가 어렵사리 돈을 부탁했다.  

이후 김덕천과 조달호는 박신애 주변을 조사를 부탁했다. 박신애가 북에서 온 사람과 연락한 건 김미풍과 주영애밖에 없었다. 조사원은 김덕천의 진짜 손녀가 김미풍일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김덕천은 김미풍은 아닐 거라고 확신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김미풍의 할아버지라고 주장했던 사람은 우연히 김미풍을 보고 따라갔다. 그는 나 그쪽 아버지 아니다. 가짜다. 돈을 받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일을 시킨 사람의 전화번호를 넘겨주었다. 마청자의 전화였다. 또한 김덕천은 새터민 센터에서 김미풍, 주영애가 김대훈을 찾고 있다는 동영상을 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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