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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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배우 아닌 가수 유준상, 이젠 '즉흥곡 달인'으로 불러주세요 (종합)

기사입력 2017.02.09 23:57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인생술집'을 통해 가수로서의 매력도 제대로 보여줬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유준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인생술집' 세트장이 아닌 근처 작은 카페로 MC들을 초대했다. 그리고 유준상은 자신의 자작곡 '포켓몬' '나이를 먹는다'부터 '인생술집'의 테마곡까지 라이브로 선사하면서 색다르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에 신동엽은 "나는 이렇게 정식으로 노래를 하고 이정도로 좋아하는지 정말 몰랐다"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유준상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유준상은 "가수를 한지 4년이 됐다. 계속해서 노래를 내다보니까 조금씩 알고, 또 제 콘서트도 보러 오신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유준상은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노래를 물론이고 연기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음악을 하면 감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음악을 하면 젊은 친구들과 항상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연기도 감각이 떨어지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여행을 다니면서 음악을 만든다.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이 부는 것에 영감을 받는다"며 차별화 된 작곡법을 전했다. 그리고 유준상은 술을 한 잔 기울이면서도 틈 날때마다 자작곡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즉흥해서 만드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멜로디와 노래 실력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특히 유준상은 19금 '인생술집'을 위해 19금 즉흥송도 전했다. 유준상은 "동엽아 너가 참 부러웠다. 그 프로그램에서 네 수치가 700이 넘었다. 너 나이엔 정말 불가능한거지. 나도 바로 달려가서 수치를 재고 싶었다. 네 말대로 칼을 꼈다 뺐다 하다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이 마음을 넌 아니? 아마 형(탁재훈)은 알 거야. 그 마음을"이라고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19금 노래를 만들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그는 "세 번째 꿈은 음악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고, 만들었다. 그래서 제천국제 영화제에 출품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 두 번째 음악 영화를 만들었다. 밴드 팀들과 함께 미국 열 몇개 도시를 돌았다. 영화를 만들려고"라며 배우, 가수에 이어 감독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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