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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정신적으로 강해질 필요가 있다"

기사입력 2008.04.08 22:30 / 기사수정 2008.04.08 22:3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 박항서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소속 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AFC챔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8일 광양시, 광양축구전용구장 미디어실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2008' G조 태국프리미어리그의 촌부리 FC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박항서 감독이 이번 경기가 AFC 챔프 본선 진출 고비와 앞으로 전남의 팀 분위기를 좌우 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우리는 2패를 하고 있는 상태여서 내일 경기를 승리하지 못하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AFC챔프 본선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라고 말하면서 "주전 선수 부상 등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최근 팀의 어려운 상황을 밝혔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박항서 감독은 "정신적으로 강해질 필요가 있다"며 "(촌부리와의 경기가) 홈경기인 만큼 내일 경기는 꼭 이겠다"며 이날 경기가 AFC 챔프 본선 진출 여부의 중요한 경기이자 최근의 팀 분위기를 회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AFC 챔프 본선 진출 여부가 달린 경기의 상대인 촌부리 FC에 대해 박항서 감독은 "현재 1승 1무로 G조 1위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특히 GK를 포함해 5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고 외국인 선수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한 전력을 갖춘 팀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서 박항서 감독은 "직접 경기를 보지는 못했다"며 "전남 분석관이 일본과 태국 경기를 보고 왔다"고 "(촌부리가) 기술적, 전술적 측면이 완벽하게 구사되는 팀"이고 "역습에 빠른 팀"이라고 상대가 쉽지 않은 상대가 아님을 밝히면서도 "내일 경기가 힘들겠지만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승리의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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