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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레드벨벳 아이린·김민경, '3대천왕' 대구특집 출격

기사입력 2017.02.09 16:2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대구 출신 스타들이 '3대천왕'에 총출동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지역 특집 제 3탄-대구편'으로 꾸며진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샤이니 키, 레드벨벳 아이린,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구에서 나고 자란 '대구 출신의 연예계 대표 스타'로 함께 했다.

세 사람은 요즘 대세답게 등장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아이린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쥔 신곡 '루키'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는가하면, 그동안 숨겨왔던 대구 사투리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키는 남다른 대구사랑을 드러냈다. 키는 일본에서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백종원의 3대 천왕' 대구 편 특집을 위해 스케줄을 빼고 녹화 전날 한국을 찾을 정도였다. '혼술남녀'를 통해서 인상깊은 사투리 연기를 펴쳤던 만큼 키 역시 소울 넘치는  사투리로 만만치 않은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대구 편'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대구의 알짜배기 맛집들을 소개하는 '대구 맛 골목 5'가 공개된다. 그 중에는 '대구의 10미(味)'로 꼽히는 특별한 불고기와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 초기에 백종원이 직접 찾아갔으나, 안타깝게 먹어보지 못했던 50년 전통의 '전국 5대 짬뽕'도 소개될 예정이다. 2년 반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는 이 짬뽕집은 숙주로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돼지 뼈로 우려낸 깊은 육수의 맛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대구 출신 대표 스타들과 함께 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1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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